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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F Connect-a-thon 참가 후기

By 2022-10-1110월 13th, 2022No Comments

 


DDF (Digital Data Flow) Connectathon 이란?


DDF Project 는 디지털화된 연구 정보와 workflow를 통해 임상시험의 현대화(자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DDF를 위해 CDISC와 TransCelerate이 협력하고 있으며 현재 1단계가 완료되어 USDM(Unified Study Definitions Model) RA v1.0 임시 버전이 릴리즈된 상태입니다.

 

지난 9월부터 2단계가 시작되었으며 2단계의 일부로 DDF Connect-a-thon이 개최되었습니다.

본 DDF Connectathon의 목적은 참여 업체의 제품이 CDISC USDM에 얼마나 부합되는지 확인하고 SDR RI(Study Definition Repository Reference Implement) 와의 상호 운용성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3주 간의 일정


우리는 많은 고민 끝에 Connectathon 참가 신청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DDF 에 대한 이해도가 없고 이런 행사에 참가했던 경험도 전무했기 때문에 첫 째 주는 내용을 파악하느라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두 번째 주에는 [imtrial StudyBuilder 기능을 활용하여 USDM 데이터를 만들고 우리만의 SDR을 구축하고 imtrial의 스터디 데이터를 외부 SDR(SDR RI)과 통신] 하는 컨셉으로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마지막 주에는 추가적인 진행보다 세부적인 내용을 마무리하고 발표 자료를 준비하느라 순식간에 시간이 지났습니다.

 

내부적인 진행 외에 원활한 진행 및 참가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전 Q&A 미팅, 킥오프 미팅, 랩업 미팅과 멘토 등 여러 활동이 병행되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나 대부분 미 동부 표준시로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 사이 미팅이 진행 되었기 때문에 밤잠을 설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시간 오전 0시 ~ 2시)

 

하지만 우리는 학습, 시간 부족, 피로 등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최종 산출물을 제출하였고, 제출을 완료한 16개의 프로젝트 팀 중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Lessons Learned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것은 용감하게 도전을 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팀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는 사람들끼리 진행하다보니 임상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았으나 그렇기 때문에 더 용감하게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었고, 결과물 제출까지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의미 있었습니다.

이 행사에 참여하며 하나의 흐름을 알게 된 기회가 되었고 이러한 흐름에 유수한 업체들이 참가하고 협력하고 있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이러한 흐름에 동조하고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DDF 라는 흥미로운 주제의 최신 표준을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유익했습니다. imtrial 에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며 우리 시스템의 확장에 대해 더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결과물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또한 영어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도 많았습니다. USDM 표준에 대한 아쉬움도 있는데 아직 구현 안된 영역과 UUID의 남용, 항목 간 연관 관계 부제 등이 아쉬웠습니다. 이런 부분은 정식 버전이 발표되면 해결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경험을 통해 우리는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간략한 DDF Connectathon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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